외국인을 뽑기로 하고 연봉을 정하는 자리에서 가장 많이 막힙니다. 얼마부터 맞춰야 하는지, 그 금액에 무엇까지 넣어도 되는지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숫자를 잘못 잡으면 뒤가 전부 어긋납니다. 계약서를 다시 쓰고, 서류를 다시 모으고, 입사일을 미루게 됩니다. 먼저 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맞습니다.
Q. 3,112만 원은 어떤 금액인가요?
세전 연봉입니다. 실수령액이 아닙니다. 세금과 4대보험을 떼기 전 금액으로 봅니다.
그리고 근로계약서에 분명히 적혀 있어야 합니다. 「연봉 협의」나 「회사 내규에 따름」으로 적어 두면 금액을 확인할 수 없어 설명이 안 됩니다.
형식적으로 숫자만 올려 두는 것도 통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만큼 줄 수 있는 회사인지, 재무 상태까지 함께 봅니다. 매출 규모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은 연봉을 적으면 오히려 의심을 삽니다.
| 구분 | 기준 |
|---|---|
| 세전/세후 | 세전 연봉 |
| 어디에 적나 | 근로계약서에 금액으로 명시 |
| 전문인력(2026) | 3,112만 원 이상 |
| 중소·벤처, 비수도권 중견 | 전년도 GNI의 70% 이상 적용 가능 |
| 확인 시점 | 계약서 작성 전에 그해 고시 확인 |
이 숫자가 왜 있는지를 알면 다루기 쉬워집니다. E-7은 전문인력에게 주는 자격이라,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고 있는지로 전문성을 가늠합니다. 연봉이 기준 아래라는 것은 「이 자리가 정말 전문 직무인가」를 되묻게 만드는 신호입니다.
그래서 기준을 간신히 넘기는 것과 넉넉히 넘기는 것은 읽히는 느낌이 다릅니다. 직무가 전문적이라고 설명하면서 연봉이 딱 기준선이면 설명과 숫자가 어긋나 보입니다.
Q. 우리 회사도 특례를 받을 수 있나요?
중소기업이거나 벤처기업이면 가능합니다. 비수도권 중견기업도 들어갑니다.
우리 회사가 어디에 해당하는지는 생각보다 분명하지 않습니다. 중소기업 확인서가 있는지, 벤처기업 인증이 유효한지를 먼저 확인하십시오. 인증이 만료돼 있으면 특례를 못 받습니다.
특례를 받으면 기준선이 내려가지만 그만큼 설명이 더 필요해집니다. 왜 이 금액으로도 전문인력인지가 직무와 함께 설명돼야 합니다.
GNI 70%는 고정된 금액이 아닙니다.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을 기준으로 하므로 해마다 달라집니다. 「작년에 이 금액이었으니까」로 계산하면 틀립니다.
특례를 쓸지 말지도 선택입니다. 기준을 낮춰 받을 수 있어도 그만큼 설명 부담이 늘어난다면, 처음부터 일반 기준으로 맞추는 쪽이 전체로는 빠를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확인서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벤처기업 확인은 벤처확인종합관리시스템에서 유효기간을 볼 수 있습니다. 만료가 가까우면 채용 일정과 겹치지 않는지 미리 보십시오.
Q. 연장할 때도 같은 기준인가요?
연장은 조금 다릅니다. 여기서 핵심은 계약서에 적힌 연봉이 아니라 실제로 받은 소득입니다.
계약서에는 3,500만 원이라고 적어 두고 실제로는 그보다 적게 지급했다면, 연장 심사에서 소득 자료가 그것을 보여 줍니다.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과 소득금액증명원이 그 자리에서 쓰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무리한 금액을 적어 두면 연장 때 그대로 돌아옵니다. 지킬 수 있는 금액으로 쓰는 것이 길게 보면 안전합니다.
중간에 연봉이 줄었다면 미리 상의하셔야 합니다. 기준 아래로 내려갔다면 그대로는 어렵습니다.
실제 소득은 숨길 수 있는 값이 아닙니다. 원천징수영수증은 국세청 자료이고 계약서는 회사가 만든 문서입니다. 둘이 어긋나면 어느 쪽이 사실인지 금방 드러납니다.
Q. 연봉 말고 또 보는 것은?
회사 쪽 요건이 함께 걸립니다. 연봉만 맞춰 두고 나머지를 안 보면 같은 자리에서 막힙니다.
상시 국민 고용자가 5명 미만이면서 내수 위주인 업체는 원칙적으로 초청이 제한됩니다. 외국인 고용은 국민 고용자의 20% 범위 안이고, 국민 고용 보호 직종이면 내국인 5명당 외국인 1명입니다.
세금 체납이 있으면 다른 요건을 다 갖춰도 막힙니다. 국세와 지방세를 함께 확인하십시오.
이 요건들은 연봉처럼 숫자를 고쳐서 맞출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을 더 뽑거나 체납을 정리해야 바뀝니다.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채용을 결정한 날 함께 확인하셔야 합니다.
업종과 직무가 이어지는지도 함께 봅니다. 회사가 하는 일에 그 직무가 필요해 보여야 합니다. 주 업종과 동떨어진 자리를 만들어 사람을 부르는 것으로 읽히면, 연봉이 높아도 오히려 설명할 것이 늘어납니다.
정리하면 연봉은 통과선 하나일 뿐입니다. 넘어야 하지만 넘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 규모, 고용 비율, 세금, 업종 연결이 함께 맞아야 합니다.
· 우리 회사가 중소·벤처·비수도권 중견에 해당하는가
· 해당한다면 인증이 유효한가
· 계약서에 세전 연봉이 금액으로 적혀 있는가
· 기본급과 고정 수당만으로 기준을 넘는가
· 실제로 그 금액을 지급할 수 있는 상태인가
· 국세·지방세 체납이 없는가
자주 묻는 질문
수습 기간에는 적게 줘도 되나요?
연봉 기준은 계약 전체를 봅니다. 수습 기간 감액이 있다면 연 환산 금액이 기준을 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식대나 교통비도 연봉에 넣나요?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것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실비 정산 성격이면 보장된 금액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계약서에 어떻게 적혀 있는지가 기준이 됩니다.
기준보다 조금 낮게 쓰고 나중에 올리면 안 되나요?
계약서에 적힌 금액으로 봅니다. 기준 아래면 그 자리에서 막힙니다. 처음부터 기준 이상으로 쓰셔야 합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이미 계약서를 썼습니다.
접수 시점의 기준을 봅니다. 금액이 올랐다면 계약서를 다시 쓰셔야 할 수 있습니다. 접수 전에 확인하십시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를 정리한 것입니다. 회사 규모와 직종에 따라 적용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별 사안은 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